1967년 디프홀츠 근처 에버스 호어스트에서 태어났다. 순회공연 중이거나 어디로 상을 받으러 간 것이 아니라면 크로이츠베르크에서 인생의 동반자와 딸, 그리고 기니피그와 함께 산다. 인생유전을 거친 그는 이미 세상을 볼 만큼 보았다. 그러나 그냥 내버려두면 절대 침대를 떠나지 않을 사람이다.
말 못할 소망 : 장발
그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www.hotsr-evers.de 로.
예를 들어, 자동차가 있다고 합시다. 아주 쌩쌩하고 잘 달리는, 지극히 만족스런 상태의 자동차. 하지만 전문가가 보닛을 여는 순간, 그리고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순간 모든 것은 달라집니다.
우리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별 탈 없이 유유히 그 한복판을 걷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그 이면을 보지 못할 뿐입니다.
바로 이런 전문적인 지식습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커다란 도전에 속합니다. '좀 알 듯도 한' 느낌으로 아는 선까지가 딱(!)입니다. 절대 그 선을 넘지 말고 더 이상 캐려들지 말고 멈춰야 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책이 그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짧고 사소한, 서로 그다지 연관 없는 이야기들을 '조금 모자란' 다섯 가지 주제에 나눠 담았습니다.
1967년 디프홀츠 근처 에버스 호어스트에서 태어났다. 순회공연 중이거나 어디로 상을 받으러 간 것이 아니라면 크로이츠베르크에서 인생의 동반자와 딸, 그리고 기니피그와 함께 산다. 인생유전을 거친 그는 이미 세상을 볼 만큼 보았다. 그러나 그냥 내버려두면 절대 침대를 떠나지 않을 사람이다.
말 못할 소망 : 장발
그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www.hotsr-evers.de 로.
이 책의 구성은 시간순이 아니다. 각각이 독립적인 작품들임에도 그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어떤 질서 같은 것이 존재했으므로 그 내재적 질서에 따라 나는 차례를 꾸몄다. 전통적 또는 다른 어떤 방식으로든 작품 전체의 극적 연출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모든 이야기들을 하나로 뭉뚱그러보면 하나의 그림이 떠오른다. 말하자면,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