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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왕경희

최근작
2023년 2월 <테이블 스타일링 & 플라워>

테이블 스타일링 & 플라워

들어가면서...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따뜻한 식탁과 사랑하는 가족이 나를 반겨 준다면..., 이런 저런 일들에 지친 마음이 친구가 건네는 향기로운 차 한 잔에 힘을 억을 수 있다면..., 그곳이 호텔 식당의 근사한 테이블이나 5월의 화사한 정원이 아니더라도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테이블 스타일링이라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화려하고 근사한 꾸밈이 아니더라도 상대에게 위로와 안식을 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행위입니다. 테이블 스타이릴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거창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그릇 중에서 오늘의 요리와 가장 어울리는 것을 거내어 담고, 집에 있는 작은 곷 화문을 올리거나 멋을 부려 조금 특별한 소품들을 마련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조금이라도 우울했던 기분을 이 작은 공간에서 위로받을 수 있었다면, 따뜻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기억될 수 있다면, 테이블을 꾸미기 위해 애썼던 시간들이 행복감으로 남지 않을까요 저는 원래 플로리스트라 테이블 스타일링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것도, 뛰어난 스타일링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이십여 년 동안 꽆을 스타일링하면서 꽃과 어우러지는 테이블 스타일리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해왔던 터라 조심스럽게 여러 가지 형태의 테이블 스타일리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다시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조금 손을 보긴 했지만 혹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이 책을 위해 애쓴 사람들의 손길을 생각해 주신다면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요즘 너나없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상투적인 위로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응원과 믿음이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프르고 지금을 추억할 때가 온다면 너무 힘들 기억만 남지 않도록 곁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이나 소박한 밥상을 대접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가지고 있는 가장 화려한 그릇을 올리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멋을 부려 보세요.

테이블 스타일링 & 플라워

저는 원래 꽃을 스타일링하는 사람이라 테이블 스타일링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것도 아니고 뛰어난 테이블 스타일링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이십여 년 동안 꽃을 스타일링하면서 꽃과 어우러지는 테이블 스타일링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생각해왔던 터라 여러 가지 형태의 스타일링을 조심스럽게 꺼내 보이고자 합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제대로 갖추어 차린 테이블이 아닐지라도 목적에 맞게, 그것을 즐기는 사람과 어울리게 꾸민 테이블이라면 충분히 행복감을 전해 줍니다. 가급적이면 더 알차고 많은 내용들을 담아내고 싶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더 많은 것들을 담아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이 책을 보고 오늘 저녁 식탁을 조금 더 맛있게 꾸밀 수 있다면 더 없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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