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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이름:토마스 무어 (Thomas Moore)

최근작
2019년 2월 <나이 공부>

섹스의 영혼

섹스에 집착한다는 사실은 곧 섹스를 더 즐길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양이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 말이다. 양적인 면에서 섹스에 집착하는 것은 마치 정크 푸드(Junk Food)에 중독된 사람과 같다. 정크 푸드를 먹는 사람은 그 외에는 달리 먹을 것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이 먹으려 한다. 만약 정크 푸드에 중독된 사람이 진정한 음식을--가공하지 않은, 땅에서 수확한 상태에 가까운, 아주 훌륭하게 준비된 음식을--맛보게 된다면 그는 정크 푸드 중독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섹스에 대한 절제가 아니라 더 풍요로운 섹스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영혼아 깃들인 섹스이다. 영혼이 깃들인 섹스가 무슨 의미인지, 그것이 바로 이 책이 탐구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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