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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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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자멘호프 연설문집>

자멘호프 연설문집

젊은시절 에스페란토를 만난것이 50년이 흐른 지금,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해본다. 1970년, 명지대학교 에스페란토 무료강습회가 있어서 참여하였다. 그곳에서 마영태 선생님에게서 일주일에 1시간씩, 한달 총 4시간 배운것이 전부였다. 그후, 일본인 다꾸보 히데오라는 친구가, 한국을 방문하여, 처음으로 신기하게 소통이 되어,그때 에스페란토가 배울 만한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후 서로 결혼하여, 일본식구들, 우리집에 놀러왔고, 또 우리 식구도, 일본 지바현, 그 친구 집에, 가서 일주일을 보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며, 1994년, 한국 워커힐에서, 세계 대회도 참석했고, 상하이 제1회 아시아 대회도 참석하면서, 뭔가가 이렇게 사람을 모이게하는 것이, 뭔가가 있는데, 하고만 생각했다. 그러던중, 마조리 불턴(M.Boulton) 책, 『Faktoj kaj Fantazioj』를 읽었을 때, 저자가 자멘호프 연설문으로, 자멘호프 박사님을 만나볼 것을 권하였다. 에스페란토를 배운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한마디로 에스페란토가 행복을 주었고, 삶의 가치와 보람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딸이 독일에서 10년간 유학생활하는 동안, 여러번 유럽을 방문할 수 있었다. 그때마다, 유럽 에스페란티스토들과 연락이 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독일 헤르츠 베르그 에스페란토 마을을 방문할 수도 있었다. 나는 여러분에게 한마디 묻고싶다. 에스페란티스토로써 자멘호프 박사님을 만나본 일이 있는가? 아무리, 에스페란토를 잘해도, 박사님을 만나보지 않은 사람은 진정 에스페란티스토라고 말할 수 없다. 자멘호프 박사님은, 우리 운동이 개인의 힘보다도, 조직의 힘으로 굴러가길 바랬는데, 내 번역이 협회의 이름으로, 협회의 각 개인 성금으로 출판되길 바랬는데, 자멘호프 평화사상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한마디로 거절되어, 내 컴퓨터에 17년이나 잠을 자고 있었다. 외국 에스페란티스토들도, 에스페란토 말로 통하지만, 자멘호프를 만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자멘호프 연설문은 각나라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에스페란토가 어느 문화에 속하지도 않고, 서로 대등하게, 사투리도 없고, 슬랭도 없는 에스페란토가 세계공용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자멘호프 사상이 살아있는 한, 에스페란토 언어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신념이다. 끝으로, 나에게 에스페란토를 가르쳐 준, 지금 말레이지아에 계시는 마영태 선생님에게 감사드리고, 자멘호프 연설문으로, 자맨호프 박사님을 만나볼 것을 권유한 『Faktoj kaj Fantazioj』저자, 마조리 불턴(M.Boulton) 님에게 감사드리고, 자멘호프 박사님 추종자로써, 인생을 보람있고, 가치있게 사는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준 자멘호프 박사님께 감사드린다. 이 번역본을 출간하도록 도와준 이남행 님과, 영원히 에스페란토가 존재하도록 연설문집 출판에 직접 힘써주신, 진달래 출판사 오태영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저의 조그마한 노력이 한국 에스페란토 운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3년 1월 양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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