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페미도 메갈리안도 아닌, 의심하는 페미니스트. 가족, 돌봄, 노동, 연애, 법제도 등 퀴어를 배제하는 자본주의에 균열을 내고자 연대한다. 기록되지 않는 투쟁을 보고 기억하자는 마음으로 현장에 함께한다. 정체성이 중요하지 않을 평등한 해방 세상에서 멋쟁이 레즈비언 할머니로 늙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