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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근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독일 근현대사와 역사이론을 전공했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막스 베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제노사이드와 홀로코스트에 관한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외의 역사적 장소들을 탐사하면서 기억문화와 기념문화에 관한 비교 연구를 폭넓게 진행했다. 현재는 서구와 동아시아 사이의 문화적 영향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초국가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한국 민족주의의 문화적 형성과정을 탐색하고 있다. 《사총》, 《독일연구》, 《서양사론》 등 여러 학술지의 편집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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