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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멘젤(Peter Menzel)과학과 환경 문제를 다룬 국제적인 보도사진으로 유명한 사진기자다. WPPF(세계 보도사진 재단)의 월드 프레스 포토상과 NPPA(전미 사진기자 협회)의 올해의 사진상을 받았고, <라이프>, <내셔널 지오그래픽>, <타임> 등 유수 언론 매체에 사진을 게재해 왔다. 곤충, 로봇, DNA 지문, 세계인의 식문화 등 독특한 주제를 다뤄 ‘생각하는 사진’을 찍는다는 평을 받는 그의 사진은 뉴욕 국제사진센터와 시카고 현대사진박물관에 영구 전시되어 있다. 2009년에는 TED에서 ‘세계 속의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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