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나와 세상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좋아하는 방법으로 풀어내다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현재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며, 청강대학교와 인천청소년미디어센터 등에서 학생들에게 만화를 가르치고 있다. 2008년 나폴리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되어 전시했으며, 2009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만화전시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열무는 치과가 너무 무서워》, 《신체적 접촉에 관한 짧은 회상》, 《옥상에서 보는 풍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