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지나가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안전 지도로 우리 동네를 바꿨어요!》, 《뿔비크의 사랑 노래》 등에 그림을 그렸고 《커피 여유와 맥주 위로 맨발이 일기》, 《콩콩콩》을 독립 출판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오늘은 웃으며》가 있습니다.
《마음이 작아져도 한다》를 작업하며 ‘잘할 수 있을까?’ 물음표가 떠다닐 때, 스스로도 의심스러울 때, 나를 믿어 주는 건 나여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마냥 밝고 시트콤처럼 실수하고 그러나 이뤄내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처럼 꺼내지 못한 이야기가 꽤 있다."- 131p
2년간 그림일기를 그렸습니다. 낱장을 모으니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커피 여유와 맥주 위로의 순간을 기록하며 나를 만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