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소복 쌓인 벚꽃 잎 위에
살폿살폿 진달래꽃 내려앉아서
포근포근 꽃시루떡 만들어졌다
- 꽃시루떡 중에서-
여기저기 던져서 흩어놓기만 했던
손때 안타서 반질거림도 없는 것들 모아
먼지 털어내고 꽃 떡 한 시루 찔 수 있도록
불 지펴주신 원곡 최제형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글 숲길 거닐어주는 글쟁이님들과
부족한 그림 늘 칭찬으로 용기 주셨던 이정 장주봉 선생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식구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책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인천문화재단과
정성껏 알차게 담아주신 도서출판 그래그래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