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2) 고려 말기의 문신으로 자는 자정, 호는 초려. 공민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좌사의에 이르렀다. 1390년에 '윤이.이초의 옥'이 일어나자 파면되었으나 얼마 후 다시 기용되었다. 정몽주.이색 등과 함께 조준 정도전 등을 탄핵하여 죽이고 이성계를 제거하려다가 실패하고 귀양 가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