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에서 출가하여 제방선원에서 선(禪)을 익히고 교(敎)를 배웠다. 실상사 화엄학림 학장과 ‘조계종 표준금강경’ 편찬위원장을 역임하고 경전 번역 및 정진에 매진해 왔다. 《죽창수필》, 《금강경 간정기》, 《선문단련설》, 《용악집》, 《학명집》 《불설아미타경 소초》 등을 번역,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