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작가가 된 뒤 창작 동화와 방송 대본 들을 썼다.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따뜻한 우정을 전하는 작품들로 많은 독자에게 두루 사랑받고 있다. 1965년에 《눈을 떠라 호랑이 고로》로 NHK 아동문학 장려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토끼 빵과 돼지 빵》, 《돼지 아저씨의 모험》, 《호뚱이》 들이 있다.
돼지는 아마 버스 안에서도 쿨쿨 잠만 자고 있을 거예요.
토끼도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하고 있겠죠.
"돼지야, 돼지야, 좀 일어나 봐. 이 아름다운 경치를 두고 쿨쿨 잠만 자다니. 그게 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말이에요.
조금 얄밉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는 토끼가 돼지만큼이나 좋답니다.
여러분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