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도쿄 아사쿠사에서 출생하여, 1971년 다이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불교학과 천태학 전공)을 수료하였으며, 1975년부터 1988년까지 프랑스 국립 "칼리지 드 프랑스" 일본고등연구소에서 근무하였다. 1989년, 센소지 야먀우치히온인 주지를 지내고 있으며, 1990년부터 센소지 권학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21세기의 '일(一)'이라는 것은 "자신이 원천"이라고 하는 '일'을 말한다. 존엄한 생명을 능력껏 사용하여 자신을 실현하는 것으로, 사명을 가지고 "매일같이 새롭게 거듭나는 것,", 자신에게 대해서 다른 것을 만들고 지구에 대해서도 다른 것을 창조해야 하는 시대, 그 시대가 바로 21세기란 말이다.
천태대사가 추구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종지(宗旨)를 세상에 전하려는 데 있었다. 이러한 종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천태대사가 어떤 일생을 걸어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번에 한국어로 번역 출판되는 이 책이 부디 21세기를 이끌어 가려는 한국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