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그란디는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의 악장 조반니 가브리엘리와 조반니 크로체에게‘콘체르타토’, 곧 공간과 음향의 활용법을 배웠고, 스승들의 뒤를 이은 몬테베르디를 보좌하며 그에 버금가는 화성음악의 대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