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부터 30여 년 동안 다큐멘터리 작가로 KBS, MBC, EBS, YTN 등에서 「다큐멘터리극장」 「인물현대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진실」 등 한국 현대사를 중심으로 백수십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했다. 2010년부터는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스토리온을 설립하여 「길 위의 피아노」 「패셔너블」 「우주극장」 「부드러운 혁명」 등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영화 「크로싱 비욘드」를 제작했다.
단막극 「길 위의 날들」로 이탈리아상 대상(1997)을 수상한 것을 비롯, 집필한 다큐멘터리 대다수가 국내외에서 수많은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작가상(1992),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문화부장관 표창(2013), 코리아3D어워즈 작가상(201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작가상(2014)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2018)을 수훈했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인천다큐멘터리포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유수한 영화제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심사하고 멘토링해왔다. 국내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리뷰를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인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