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를 마치고 현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일하며 실험 영화와 미디어 아트를 연구하고 있다.
매체의 물질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실험영화, 미디어 아트를 연구해왔다.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뉴미디어 연구에서 비롯되었다. 뉴미디어의 고유한 특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인한 글쓰기, 출판, 미디어 제작 교육 등의 변화를 연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주제들이 디지털인문학의 한 분야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인문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등장도 흥미롭게 지켜보지만, 잊혀진 미디어들을 들여다보면서 발견하게 되는 새로움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