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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오쇼 (Bhagwan Shree Rajneesh)

국적:아시아 > 인도

출생:1931년 (사수자리)

사망:1990년

최근작
2023년 8월 <저녁에 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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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Bhagwan Shree Rajneesh)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ㆍ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오쇼의 책은 그가 직접 저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청중들에게 들려준 즉흥적인 강의들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건 그 말은 지금 이 시대의 당신들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말이기도 하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0세기를 빛낸 천 명의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로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Sunday Mid-Day』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인물을 선정했는데, 그중에는 간디, 네루, 붓다 등의 인물과 더불어 오쇼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했으며, 이 새로운 인간을 ‘조르바 붓다(Zorba the Buddha)’로 부르곤 했다. 조르바 붓다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속 주인공인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세속의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붓다와 같은 내면의 평화를 겸비한 존재를 일컫는다. 오쇼의 가르침에 일관되게 흐르는 정신은, 과거로부터 계승되어온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오늘날의 과학문명이 지닌 궁극적인 가능성을 한데 아울러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오쇼는 점점 가속화되는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명상법을 도입하여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혁명적인 공헌을 했다. 그의 독창적인 ‘역동 명상법’들은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줌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더 수월하게 평화와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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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감정을 초월하라> - 2019년 7월  더보기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람이 긴장하게 되는 이유들이 있다. 사랑은 그대의 ‘무의식’으로부터 나오지만, 그대의 모든 능력은 ‘의식’ 안에 있다. 그대가 가진 모든 재능과 지식은 의식 안에 있다. 사랑은 무의식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그대는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얼 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사랑은 그토록 압도적이다. 무의식은 의식보다 아홉 배가 더 크다. 그래서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모두가 압도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감정과 느낌을 겁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감정과 느낌을 붙잡아두려 하고, 감정과 느낌으로 인해 혼란이 야기될까봐 두려워한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혼란은 멋진 것이다! 반드시 질서가 유지되어야 할 필요도 없고, 꼭 혼란이 생겨나야 할 필요도 없다. 질서가 필요할 땐 질서를 활용하고 의식적인 마음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혼란이 필요할 땐 무의식을 활용하고 혼란을 그냥 내버려두어라. 온전한 사람, 전체적인 사람은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 의식을 무의식에 강요하거나 무의식을 의식에 강요하는 어떠한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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