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은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림을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 그림 작가로 일하고 있다. 작은 마을에서 나무, 새, 작은 벌레들을 벗 삼아 그림 작업을 하면서 우리 주변의 낯익은 사물과 자연을 정겹게 묘사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바람과 풀꽃》《하늘새 이야기》《꿈꾸는 공부방》《엄지동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