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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이름:류규형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0월 <홀로 두 발로 삼천킬로미터>

류규형

경기도 안성시 출생/ 경기도 부천시 거주
안성 안법중학교 졸업
안성 농업고등전문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졸업
경희대 경영대학원 졸업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 수료

경기대 평생교육원 전통주 강사
계간문예작가회 이사

현재 누룩으로 술을 빚고, 풍류를 즐기며 시 쓰기와 소설 공부 중이다.
저서로는 ≪우리 쌀로 빚는 전통주 이야기≫, 시집 ≪이화주 빚으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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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우리 쌀로 빚는 전통주 이야기> - 2019년 12월  더보기

혼이 담긴 술을 빚으리라 우리 쌀로 빚는 전통주 이야기를 출간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술을 빚으면서 경기대 평생교육원 수수보리아카데미에서 전통주에 관한 강의를 하며 외도를 하였다. 이제는 시를 쓰기 시작하고 가곡을 부르고 있다. 술을 빚고 노래하며 시를 짓는 풍류를 흉내 내고 있는 셈이다. 술을 빚어 오면서 매력적이라고 느낀 여섯 가지 술. 고량주의 주재료가 되는 수수를 이용하여 빚은 ‘수수(秀秀)’, 쌀에 붉은색 누룩곰팡이를 고체 발효시켜 만든 붉은 쌀을 이용하여 빚은 ‘홍국주’, 혼자 해파랑길 770km를 완주한 기념으로 빚은 ‘해향(海香)’,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를 이용하여 빚은 술, 물이 아닌 신선한 술을 사용하여 빚은 맑고 단맛이 강한 ‘청감주’, 자작나무 수액을 양조용수로 하여 빚은 ‘자작(自酌)’ 등에 대하여 술 빚는 방법을 추가하였다. 또한 ‘소규모 주류제조 시행’ 등 내용도 추가하였다. 나이 들어 술 빚는 데 심취하여 사는 것이 즐겁다. 앞으로도 계속 술에 대해 공부할 것이다. 생명 있는 그날까지 ‘혼이 담긴 술’도 빚고 싶다. 빚는 술이 언제나, 표지 그림이 지향하는 만향(滿響)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술을 대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울림’을 채워주는 술. 생각만 해도 설렌다. 그래서 酒泉이라고 했다. ‘술이 평생 마르지 않는 샘’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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