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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전호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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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어제와 오늘>

전호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마쳤다. 문학박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울산대학교 박물관장 및 대학기록관장, 미국 U.C.버클리대학교 및 하버드대학교 방문교수,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과 전문위원, 한국암각화학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겸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장으로 있다. 한국 고대문화사를 전공하였으며, 고구려 고분벽화, 한국암각화, 중국 고대미술에 관한 글을 다수 발표하였다. 고구려고분벽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국내외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여러 차례 기획, 감독하였다.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대한민국 통일명인미술대전, 국제 시와 서화 대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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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글바위, 하늘의 문> - 2020년 10월  더보기

한국 암각화 전문가가 들려주는 천전리 각석, 이야기 글바위, 하늘의 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비교할 다른 유사한 것이 없는 선사 및 역사시대 초기의 예술작품은 논거가 뒷받침된 합리적 해석과 설명이 어렵다. 이른바 설득력 있는 ‘잃어버린 고리’를 찾을 가능성도 매우 낮다. 게다가 종교와 신앙이 전제된 선사, 고대의 작품은 논리적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온전하게 전해 내려오는 신화나 전설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대인의 눈에는 논리를 결여한 부분이 오히려 두드러질 수 있다. 몇 차례, 심지어 수십차례 빼고 더하고, 덧씌우기까지 된 구전 설화의 경우, 온전한 이해는 지나친 욕심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하물며 앞뒤 이음새를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유적이나 유물이 눈앞에 놓였다면 그것에 대해 무어라 할 수 있겠는가? 울주 천전리 각석도 상상력이라는 접착제를 써서 과거의 사실에 가깝게 복원해야 하는 대상일 듯하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자주 언급되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법을 사용해야하는 유적 가운데 하나로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얕게 쪼아낸, 그나마 후대의 작업으로 일부만 흔적처럼 남은 바위 위 네발짐승들이 왜 그곳에 붙박였는지, 깊고 굵고 넓게 새겨진 동심원이나 겹마름모에 사람들의 어떤 생각이 남아 있는지, 그들이 왜 이런 무늬들을 바위에 남겼는지 알아내려면 ‘상상력’이라는 타임머신을 타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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