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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조정권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9년, 대한민국 서울

사망:2017년

직업:시인

최근작
2018년 11월 <삶이라는 책>

조정권

1949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1970년 박목월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에 <흑판>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시집 《비를 바라보는 일곱 가지 마음의 형태》(1977) 《詩篇》(1982) 《虛心頌》(1985) 《하늘 이불》(1987) 《산정 묘지》(1991) 《신성한 숲》(1994) 《떠도는 몸들》(2005) 《고요로의 초대》(2011) 《먹으로 흰 꽃을 그리다》(2011) 《시냇달》(2014)을, 예술기행 산문집 《하늘에 닿는 손길》(1994)을 발간했다.
제5회 녹원문학상(1985), 제20회 한국시인협회상(1987), 제10회 김수영문학상(1991), 제7회 소월시문학상(1991), 제39회 현대문학상(1994), 제18회 김달진문학상(2005)을 수상했다.

2017년 11월 향년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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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산정묘지> - 2012년 1월  더보기

오래전부터 품어온 생각이지만, 세상의 모든 어머니처럼 하루 종일 밭에 나가 일하다가, 가난한 과일 바구니를 이고 돌아와, 소박하게 저녁식탁을 차려놓은 채, 그분이 먼저 입 대시도록 벼이삭 문 촛대 앞에서 두 손 가슴 모으고, 문밖에 서서 들어오지 않는 비바람의 자식을 기다리는 일이 시 쓰는 일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헌데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시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집 나간 아들이었으며, 쓰면 쓸수록 허공에 묻히는 시는, 어머니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점점 멀어가는 탕자의 탄식 같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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