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30년간 연세대학교 기획실, 대학원,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역사·문화기행을 하면서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북유럽, 중동,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60여 개 나라를 탐사하며 틈틈이 기행 에세이를 써왔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서로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하며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을 생각하며 90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도보로 종주한 후 에세이 『나를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 산책』을 출간했다. 또 태고의 신비를 가득 머금고 있는 백야의 땅 알래스카에 다녀온 후 알래스카인들의 가슴 시리도록 순수한 삶과 처녀림 속에 묻힌 태고의 비경 알래스카를 『아! 아름다운 알래스카』에 담아 기행 에세이로 출간했다. 2015년부터 5년 동안 캐나다 로키 산에 머무르며 하나님이 인류에게 물려주신 위대한 유산 로키를 탐사한 후, 신이 이 땅에 창조하신 가장 아름다운 장관 로키의 비경을 혼자만의 경험으로 묻어두기에는 너무 아까워 그 기억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에세이 『신들의 땅 로키』로 출간했다. 그리고 제주도 올레길과 한라산 둘레길 전 코스를 도보로 종주한 후, 역사와 신화가 어우러져 있으며 바람 많고, 돌 많고, 여자 많은 애환과 돌밭을 일구어 옥토로 만든 제주인의 억센 숨결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제주도 올레길 한라산 둘레길』에 담아 기행 에세이로 출간했다.
이번에 북아메리카를 횡단·종단하고 캐나다 서부 밴쿠버 아일랜드부터 캐나다 최동단 케이프브레턴 섬까지 캐나다 대륙을 횡단하면서 느낀 생각을 정리하여 캐나다 횡단 기행 에세이 『지상에 펼쳐놓은 하늘나라 캐나다』에 담아 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