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부터 카메라와 함께였다. 사진학과 졸업 후 포토그래퍼로 근무하다 나이 서른에 훌쩍 여행을 떠났다. 무작정 떠났던 이 여행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파인더를 통해 보는 세상이 달라졌고 셔터를 누르는 것이 다시 즐거워졌다. 2014년 한국여행작가협회 작가학교 수료 후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틈틈이 여기저기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