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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김성영

최근작
2025년 1월 <자신 없을 때는 어떻게 해요?>

김성영

저와 사람들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밌는 그림과 이야기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이 지구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끌어올려! 경제지능1, 2』, 『물대장 오진한』, 『노래하는 별』, 전자책 『예수님과 세례요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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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봉놋방 손님의 선물> - 2016년 10월  더보기

정약용은 내 고향 강진으로 귀양을 와 있는 18년 동안 많은 책들을 썼어요. 우두머리 관리들이 어떤 자세로 백성들을 보살펴야 하는지를 제시했고요, 또 나라의 법률에 관한 책들도 써냈어요. 『목민심서』나 『경세유표』 외에도 오백여 권이나 되는 책을 펴냈으니 대단한 일이지요. 그것들은 모두 어른들을 위한 책이었어요. 그런데 그 많은 책 중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엮은 책도 있어요. 정약용은 중국 사람이 만들어 놓은 천자문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거부했어요. 그래서 조선 사람인 자신이 직접 조선의 한자 교과서인 『아학편』을 엮어냈지요. 그 일을 강진의 동문 밖 주막 사의재에서 했답니다. 그리고 그 책으로 직접 제자들을 가르쳤어요. 강진에는 지금도 동문 주막의 봉놋방에 ‘사의재’란 현판이 걸려 있답니다.

- 「작가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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