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하는 것에 반해서 스포츠신문 기자가 됐지만 좋아하는 게 직업이 되니 살짝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기자 생활만 14년을 하다가 팟캐스트를 병행하는 PD라는 새 직업을 얻게 됐습니다.
야구, 볼링, 당구, 테니스, 배구, UFC, WWE 등 결이 맞지 않는 다양한 스포츠 마니아이면서 연필, 자동차, 비누, 치약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40대 ‘잡탕맨’입니다. 더불어 짜증나는 일, 비겁한 일, 더러운 일, 치사한 일과 같이 한국의 졸부들이 마음대로 저지르는 졸렬한 행동과 그 배경에 관심이 많은 ‘호기심돌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