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태어났고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다. 사람과 사람,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시를 쓴다. 태양처럼 홀로 빛나기보다는 밤하늘의 달처럼 수많은 별들과 더불어 빛나려 한다. 늘 아름다운 말을 찾고, 삶을 낯설게 보기 위해 애쓰며, 시를 쓰면 시인이라는 신념으로 글을 쓴다.
인생후반 의미있는 삶을 전파하기 위한 단체를 설립하고 수백 회에 이르는 강연과 워크샵, 인생 재설계대학, 갈렙프로젝트 등을 주관하였으며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청년응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행복한부자 학회장으로서 행복한부자의 가치와 실천모델 보급에도 애를 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시절, 세계와 전국을 누비며 자원봉사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자원봉사 공로로 교육 부총리상, 경상북도 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응원을 인생의 마중물로 생각하는 책 <응원>의 저자이다. 의미경영, 응원, 자원봉사를 인생 키워드로 삼는다.
약력
· 신경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의미경영 및 의미경영연구소 대표
· 행복한부자 학회장
· (사)경북정책연구원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역임
서문
〈소나기 샤워한 꽃〉, 처음 출간하는 시집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 시를 쓰고 시집을 낸다고 하지만 괜한 객기가 아닌지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니 주위의 눈치나 등단에 연연할 필요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주변의 격려가 힘이 되었습니다.
한 평생 지속해온 로고스적인 삶에서 벗어나 시적 감흥으로 가득한 파토스로의 여정은 아직도 먼 길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며 삶의 여백을 즐기라는 조언이 저를 자극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베이비부머 은퇴자나 퇴직을 준비하는 인생후반생을 향한 진심어린 응원과 함께
자신의 삶을 녹여내는 시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새로운 이정표로서
남은 인생을 이렇게 살아가리라는 각오와 세상을 향해 선포하는 결심을 담았습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시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