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철학자. 『동무론』(3부작), 『집중과 영혼』, 『옆방의 부처』, 『그림자 없이 빛을 보다』 등의 책을 썼다. 인문학숙 ‘장숙藏孰’을 이끌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아산, 서울, 대구 등지에서 강의한다. https://blog.naver.com/kdkgkei http://jehhs.co.kr/
<사랑, 그 환상의 물매> - 2004년 8월 더보기
'환상의 물매'라고 한 것도, 사랑은 무엇보다 그 열정의 기울기에 따른 사소한 차이들의 나르시시즘이기 때문이지요. 현실의 물매가 환상을 낳고 그 환상의 물매는 사랑을 번성케 하는 법, 현실과 환상이 겹치는 만큼 당신은 어제처럼 내일도 사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