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요스트 더프리스는 1983년 알크마르에서 태어났다.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언론학과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143년 전통의 주간지 《더흐루너 암스터르다머르》에서 2007년부터 문학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해 2009년부터는 예술분야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소설 『클라우제비츠』를 발표, “네덜란드 문학의 전환점”이라는 호평과 함께 안톤바흐터상과 셀렉시즈 데뷔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2013년 발표한 두 번째 소설 『공화국』은 BNG문학상과 리브리스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플랑드르 지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황금책부엉이상을 수상했다. 더프리스는 2014년 문학비평 에세이집 『전투회고록』을 발표, 현재는 다음 소설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