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안성천문대장과 현암별학교장을 지냈으며 꾸준히 우주과학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밤하늘로 가는 길》을 써서 제1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별가족 블랙홀에 빠지다》 등과 옮긴 책으로 《쉽게 찾는 밤하늘》이 있다.
행성 지구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별과 대화를 나누고 드넓은 우주를 탐험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책을 읽고 쓰며 한 걸음 한 걸음 우주를 이해하는 길을 걸어갈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별빛 쏟아지는 밤에 아이는 엄마 무릎을 베개 삼아 밤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엄마는 고운 목소리에 사랑을 담아 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별빛이 아이의 눈동자에 그려집니다. 손을 뻗어 별을 가리키고 별자리를 그려봅니다. 별 이야기가 그려내는 밤하늘은 상상과 꿈의 세계로 나타납니다. 별똥별을 헤아리던 아이는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고 별꿈 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드넓은 우주의 신비로움은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수록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알면 알수록 밤하늘에 대한 호기심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달려가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지만, 이 책은 아름다운 별과 신화의 세계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멋진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별과 우주를 상상하고픈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입니다. 밤하늘과 친해지는 첫걸음을 떼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 시리즈에서 소개하는 열두 별자리는 태양이 1년에 걸쳐 지나가는 별자리입니다. 하나하나 익혀두면 더 넓은 우주와 만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별빛 가득한 하늘을 보는 눈으로 어린이의 눈동자를 바라본다면 세상은 더 아름답고 평화로워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