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고 기쁩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가장 큰 기쁨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공예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거꾸로 교실』 『행복빌라의 작은 이웃들』 『내 동생 동동이』 『경복궁』 『이사 가는 날』 『도깨비도 연습이 필요해』 등이 있습니다.
이사 가는 날 손에 꼭 쥐고 가야 할 만큼 소중한 것이 있나요?
오랫동안 살았던 집이라면 그 안에서 보냈던 추억과 시간들이 정말 소중할 것 같아요.
자식이 먹는 모습만 보아도 마음이 채워지는 할머니, 엄마의 마음은 어떤 색깔의 따뜻함일까요??
나도 누군가에게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오늘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추억과 따뜻함이 담긴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