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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경(鄭運經)자가 도상(道常), 호는 동리(東里)이다. 그는 1699년 2월 13일에 태어나 1753년 3월 28일에 세상을 떴다. 족보에는 문집이 있었다고 했지만 현재 전하지 않는다. 부인 남원 윤씨와의 사이에 딸만 둘을 두었다. 동생 정운유의 둘째 아들 후조(厚祚)를 입계하여 후사를 이었다. 후조 또한 후사 없이 세상을 떴다. 동생 정운유(鄭運維, 1704~1772)는 문과 급제 이후 영조의 신임을 받아 대사간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공조 판서까지 지냈던 인물이다. 정운유의 아들은 조선의 다빈치로 불리는 정철조(鄭喆祚, 1730~1781)였다. 당대의 문장가로 이름 높았던 이가환(李家煥)이 바로 정운유의 사위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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