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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정하

출생:1984년

최근작
2022년 10월 <달콤한 추억의 조각들 세트 - 전4권>

박정하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많은 꼬마 어른입니다. 요즘엔 어쩐지 조금은 심심한 상태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런 날엔 이야기를 모읍니다. 학교에서 어린이와 그림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제 안의 어린이와 놀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날들이 모여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정하네 할머니』가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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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정하네 할머니> - 2019년 10월  더보기

이 이야기의 출발은 짧은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수업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어요. 이런저런 일들로 한창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였는데 그때 만난 선생님이 ‘나에게 가장 기분 좋은 기억, 나만의 이야기’를 써보라고 하셨어요. 나에게 가장 행복한 기억 중 하나가 뭘까 하고 생각하니, 바로 할머니에 대한 것이었어요. 할머니에게 손녀는 제일 좋은 친구이고, 무조건 사랑을 주는 존재잖아요. 개인적으로 할머니와 손녀는 불가능할 것이 없는 최고의 콤비라고 생각하는데요. 엄마에게 혼날 일을 해도 할머니 뒤에 냉큼 숨으면 되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그런 경험들이 참 재미있고 할머니는 내 친구, 무조건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꼬마 시절의 마음이 귀여웠던 거 같아요. 특별히 더 상상하거나 포장할 것 없이 어린 시절에 할머니랑 함께 보낸 모든 일상 그 자체가 저에겐 가장 좋은 이야기의 소재가 되어 주었지요. 이 책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모든 이들이 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의 누군가,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제가 쌀로별 과자를 먹을 때마다 할머니에 대한 기억의 문이 열리듯, 이 그림책 표지를 펼치는 순간 자기만의 문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누군가, 잊고 있던 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는 책.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잊고 있던 기억이나 무언가를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살아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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