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충남 서산 출신.
1963년에 국학대학 국문학과를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민속학 전공)을 졸업하고 1977년 일본 동경교육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강사를 거쳐서 1969년부터 국제대학 전임강사로 있다가 1971년 원광대학교 교수로 전직하여(1971∼1978) 민속학연구소장, 박물관장을 역임. 1978년에 경희대학교로 복귀하여 재직하였고, 민속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한국종교사학회 이사(1969∼1981), 한국대학박물관협회 부회장(1973∼1976), 아세아민속학협회 회장(1978∼1981), 민속학회 이사, 한국민속학회 회장(1993∼1995)을 역임했다.
민속학에서 민간신앙, 특히 무속분야에 관심을 집중시켰고, 무속에서도 문학이나 연희 등 어떤 측면에 기울지 않고 어디까지나 종교적 내용을 일관되게 연구했던 종교민속학자였다.
<주요 편저서>
황천무가연구(黃泉巫歌硏究)(1966), 한국무가집 4권(1971∼1979), 한국민속학(1973), 한국무속연구(1981), 한국무속도록(1982), 한국민간신앙연구(1983), 한국민속학원론(1984), 한국의 무속신화(1985), 한국무신도(1989), 한국의 무속(1991), 동신당(199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