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남아메리카에서 스페인 문학과 중남미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한국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현재는 스페인에 정착해 살며 스페인어 문화권의 좋은 책들을 한국 독자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늘 살갑게 맞이해 주는 세 여자 조카들을 위해 《난 나와 함께 갈 거야》를, 곧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들을 위해 《이게 바로 나야》를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