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Statistics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 등의 대학과 Labcorp, IQVIA 등의 글로벌 CRO에서 Principal Biostatistician으로 일했다. 20여 년 동안 100개 이상의 1/2/3상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과 데이터 분석 업무를 맡으며, 임상시험의 성공과 실패를 아주 가까운 자리에서 보아왔다. 신약개발 계획단계에서부터 통계 전문가로 참여하여 개발 목표에 적합한 연구 목적과 절차를 구체화하여 임상시험을 설계하고, 통계분석 계획에 따라 데이터를 취합, 분석, 평가한 후 FDA 허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통계의 핵심적 역할을 현장에서 경험해 왔다. 신약개발 전 과정에 임상통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특히 관심이 많다.
두 저자 모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GPKOL 해외 제약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임상시험 계획 및 수행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의 성공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