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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정신과 의사.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덕분에 다양한 인생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그가 세운 경북 구미 소재 미래로병원의 병원장이었지만, 지금은 그 책임을 내려놓고 진료원장으로 환자 치료에 전념한다. 학창시절에는 우주와 인생에 대한 근본적 대답을 찾아 전전하다 사이비종교에 빠져들기도 했고, 심지어 종교인이 되고자 의학을 포기하고 일반병으로 입대해서 만나는 장교들, 하사관들, 동료 사병들로부터 무수히 많은 말을 들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 좋은’ 의사를 내팽개친 ‘대책 없는 인간’ 쯤으로 여겨졌으리라. 그러나 군복무 중 다시 깨달은 바 있어 제대 후 복학해서 후배들과 함께 힘든 공부를 마치고 의사가 되었다. 소박한 시골의사 일반의로 첫발을 내딛은 그는 현실에서 여러 제약과 갈등을 느낀 뒤 뒤늦게 전공수련의 과정을 거쳐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다. 그의 이력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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