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베를린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코로나19 학교에서 아이들의 행복 찾기!』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 『사랑한다는 말』 『바퀴 빌라의 여름방학』 『네가 어디에 있든』 『베를 짜다 삶을 엮다』 『너는 뭘 좋아해?』 『가만히 들여다보렴』 등이 있습니다.
누군가 날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밝아지고, 힘을 내고, 좀 더 좋은 사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사랑한다는 말' 속 동물들은 러브 레터를 받자마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다정해지기 시작합니다. 늘 보던 가족과 친구들이 내게 러브 레터를 보내는 특별한 존재로 보이기 때문이지요.
사랑의 말은 동물도, 아이도, 어른도 춤추게 합니다. 그동안 거리 두기를 하느라 사랑의 이 강력한 전염성을 잊고 살았나 봐요.
이 책이 누군가의 책장에 다정한 러브 레터가 되어 꽂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