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연구, 번역, 기획하는 '한일예문사'를 설립했다. 현재 하이쿠의 창작, 일본어의 심층 탐구에 전념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三四郞>, <일본의 양심>, <1주일 시한의 추적>,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30통의 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