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고 사는 애야?”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했다. 퇴사 후 하루는 사진작가, 하루는 작은 가게 주인, 하루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사는 중이다. 여러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다가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모두 정리한 후 지금은 소품 가게 로스트앤파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하고 재밌는 할머니’라는 꿈을 향해 ‘멋진 일’보다는 ‘유쾌한 일’을 쫓는다. 글도 그림도 ‘유쾌한 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