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미술사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라북도 문화재위원, 한국민화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조선 후기 서화합벽첩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고사인물화와 채색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근대기 대중들이 향유한 이른바 민화 분야로 관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