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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강기희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4년, 대한민국 강원도 정선 (물고기자리)

사망:2023년

최근작
2024년 7월 <겨울 동화>

강기희

1964년 3월 7일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21』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로 『아담과 아담 이브와 이브』(1999), 『동강에는 쉬리가 있다』(1999), 『은옥이 1, 2』(2001), 『도둑고양이』(2001), 『개 같은 인생들』(2006), 『연산-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2012), 『원숭이 그림자』(2016), 『위험한 특종-김달삼 찾기』(2018), 『연산의 아들, 이황』(2020), 『이번 청춘은 망했다』(2020) 등을 출간했으며, 시집으로는 『우린 더 뜨거워질 수 있었다』(2022)를 출간했다.
한국 최초 전자책 전문업체인 바로북닷컴이 주최한 ‘5천만원 고료 제1회 디지털문학대상(수상작 『도둑고양이』), 2018년 레드 어워드상(수상작 『위험한 특종』)을 수상하였다. 200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업작가 창작기금,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창작기금을 수혜하였다.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와 한국작가회의 이사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최고 오지 마을인 정선 덕산기계곡에서 창작 활동과 함께 ‘숲속책방’을 운영하다가 2023년 8월 1일 홀연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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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개 같은 인생들> - 2006년 6월  더보기

오늘도 어김없이 해는 뜨고 진다. 뜨는 해를 바라보는 사람이나 지는 해를 등지는 사람이나 희망 없기는 마찬가지인 세상이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게 더 절망스럽다. 어쩌면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이처럼 힘겨운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면 답답증과 함께 멀미가 날 것만 같다. 희망 없이 그저 주어진 목숨만 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직자가 그러하고 병들고 가난한, 이 땅에서 소외 받은 이들이 그러하다. 그들에게선 한줄기 빛조차 보이지 않는다. 문학이 그들을 위로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내가 더 한심스럽다. 그럼에도 나는 이 땅에서 실종되어버린 희망이라는 단어를 되찾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희망이라는 단어를 찾는 일은 좌초된 보물선을 찾는 일보다 더 힘들었다. 내게도 없는 희망을 누구에게 찾아 준단 말인가. 내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듯하여 부끄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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