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서울예대 영화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거쳐 영화 〈아이들〉, 〈파수꾼〉, 〈시선 너머〉, 〈사냥의 시간〉을 쓰고 연출했다. 2011년 개봉한 〈파수꾼〉은 청소년기의 섬세한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 영화제의 신인감독상을 휩쓸며 독립영화계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후 유럽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평단의 주목을 단번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