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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이영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4월 <[큰글자책] 어쩌다 어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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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종종 소파와 한 몸이 되어 로맨스 판타지를 읽는다. 나만의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라 생각해 누구와 감상을 나눠본 일은 없다. 근데, 저자가 옆구리를 쿡쿡 찌른다. 요즘 뭐 읽는데? 같이 얘기해 볼까? ‘길티’할 이유, 없잖아! 이 세상의 차고 넘치는 이야기 가운데 나(우리)는 왜 지금 로맨스 판타지에 빠져 있을까? 그 이유를 추적해가는 경험은 꽤나 흥미롭다. 나는 지금 누구를 만나 어떤 사랑을 하고 싶은지, 내가 바라는 삶의 형태와 대우는 무언지, 그리하여 나란 과연 어떤 인간인지. 저자는 로맨스 판타지의 생명력이란 “여성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나아가 아무런 조건 없이 이를 응원하는” 데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나는 동시대 여성들과 이야기를 통해 만나고, 공감하고, 함께 다독이는 중이었구나… ‘길티함’을 던져버릴 용기가 생긴다. ‘내가 로판 좀 읽지’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무조건이다. 그동안 수많은 밤을 꿀꺽 삼켜버린 그 이야기들을 다시 꺼내 읽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솟아오를 것이다. ‘피폐물’, ‘힐링물’이 대체 무엇인고,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환영이다. 지금부터 인생에 커다란 재미 하나를 추가하게 될 테니까. 무엇보다 읽고 싶은 작품을 잔뜩 발견해 든든할 뿐이다. 고전적인 ‘북부대공파’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조신남’에게도 애정을 나눠줘 볼까 싶다. ‘취향 저격’일 것이 분명한 『그 오토메 게임의 배드엔딩』부터 시작할까, 결말이 너무나 궁금한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부터인가, 결국 다 읽을 거면서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읽다 보니 슬슬 부아가 치민다. 뭐야, 이 사람 너무 부럽잖아. 이십 대에, 백악관 직원이 돼 에어포스원으로 세계를 누비고, 오바마 대통령과 러닝머신 옆자리에서 뛰는 삶이라니! 게다가 매력적인 남자들과 계속되는 ‘썸’은 무엇? 하지만 가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저자의 담백함과 유머 덕에 시샘을 주섬주섬 챙겨가며 끝까지 읽게 된다. 그러다 결국 저자의 유쾌한 에너지에 감화되고 말았으니…. 그래, 언젠가 내게도 상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지 누가 알아. 그러니 ‘큰 꿈을 꾸자고!’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오, 이 언니 쫌 멋진데?’ 자잘한 실패로 풀 죽어 있을 때 “괜찮아, 너는 최고니까” 단호한 응원 한마디로 힘을 불어넣어줄 것 같은 사람! 이 언니와 친해지고 싶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도시를 찾아 미국 뉴욕으로 떠난 저자가 그곳에서 일하며 놀며 생활하며 만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나만의 인생을, 자기 스타일대로 당당하게 꾸려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여러 번 뭉클했다. “내 안의 엔진을 전부 작동 시켜 온 힘을 다해 살고 싶기에” 킬 힐은 (특별한 날 용으로) 신발장 제일 위 칸에 넣어두는 여성들. 스니커즈를 신고 경쾌하게 걷는 그들이 있어 어찌나 든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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