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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이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1960년대 체코, 자유를 잃은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역사의 상처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껴 보지 못한 현대인, 그들의 삶과 사랑에 바치는 소설.
21세기 기술 문명과 인간의 가치 '강제 노역'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신조어 ‘로봇’은 이 작품에 처음 등장했다. 바로 그 로봇에 의해 인간이 멸종하는 암울한 미래를 그린 희곡으로, 오늘날의 SF에 로봇이라는 단어를 제공함으로써 불멸이 된 작품.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이름의 철자 순서만이 다른 쌍둥이 형제 루카스(Lucas)와 클라우스(Claus)의 처절한 운명이 교차하는 3부작 소설. 인간 존재와 그 아이덴티티의 불확실성, 혼돈과 상실, 그리고 회복에 이르기까지 몽상과 거짓말 사이를 오간다.
돌들과 주검의 숫자, 인간과 모래의 시간 <죽은 군대의 장군> 카다레가 탄생시킨 정치적 우화. 피라미드로 대변되는 정치권력과 그 억압에 짓눌린 목숨들로 지어올린 역사의 아이러니를 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보편적 메시지를 던진다.
노동과 인간 실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삼십오 년째 책과 폐지를 압축하느라 활자에 찌든 나는, 그동안 내 손으로 압축한 책들과 흡사한 모습이 되어버렸다!” 절망적이고도 시끄러운 세계의 고독 속에서 실존적 해방을 꿈꾼 어느 늙은 몽상가의 불꽃같은 독백. '프라하의 봄' 이후에도 체코에 남아 끝까지 체코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의 작가 보후밀 흐라발 대표작.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대표작 어딘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사람들, 아니면 어딘가를, 무엇을, 누군가를, 혹은 자기 자신을 향해 다다르려 애쓰는 사람들, 이렇듯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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