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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 에세이 시리즈

  • 매뉴팩트 커피,
    커피 하는 마음
    김종진,김종필
  • 공씨아저씨네,
    차별 없는 과일가게
    공석진

<매뉴팩트 커피, 커피 하는 마음>

  • 연희동의 한 골목 2층에 자리한 작은 카페, 매뉴팩트 커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커피를 내립니다.

    나의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하고 지속하게 하는 어떤 마음에 관한 이야기.

<공씨아저씨네, 차별 없는 과일가게>

  •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자 했던 어느 과일장수의 고민과 실천들.

    본질을 지키고, 가치를 담으며 일과 삶을 하나의 결로 만들어간 15년 차 과일가게 공씨아저씨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책 속의 문장

  • 커피

    원두에 물을 붓고 기다리면 커피가 나오는 것처럼 결과가 빨리 나오면 좋겠지만, 일의 결과는 종류와 무게에 따라 시기를 달리했다. 어떤 일은 3일 만에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어떤 일은 3년이 지나도 결과를 얻지 못할 때도 있었다.

  • 과일

    과일은 맛있으면 그만 아닌가? 꼭 크기가 커야 하고 모양이 곱고 반듯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커피

    커피는 단순한 음료라 생각했는데, 그 너머에 있는, 커피가 갖는 효용의 가치를 처음으로 생각해본 날이었다. 수많은 예술가가 커피와 함께한 날들을 기억한다. 그 순간은 낱말로, 음표로 때론 세심한 붓질로 표현되어 작품으로 남겨졌다.

  • 과일

    이후 ‘많이 판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 많이 판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경쟁자를 이기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누군가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이고, 누군가의 내일을 함께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 커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하고 있는 건지, 사람들의 반응이 있는 건지, 불확실성을 지닌 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안개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것. 그럼에도 묵묵히 해내야 하는 지난한 과정을 밟는 것. 이것이 일이 주는 어려움인 것 같다. 언제 걷힐지 모르는 안개 속에서 내 일을 해내려면 역설적이게도 내 일을 사랑해야 한다

  • 과일

    몇 시간 더 빨리 딸기를 배송하는 게 신선도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까? 물론 일부 영향이 있겠지만 내 경험상 획기적이라 할 만큼은 아니다. ‘초신선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농민과 노동자들의 야간 수면권을 사뿐히 뺏어간 그들은 얼마나 더 많은 이익을 얻었을까? 새벽 딸기를 먹은 소비자는 과연 더 건강해지거나 더 행복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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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3월 21일 ~ 4월 3일
당첨자 발표일 :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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