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피곤하게 하는 너절한 물건들을 주변에서 치운다. 구질구질한 생각들을 마음에서 거둔다. 그러자 불편하던 몸이 편안해지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 생각은 마음이 짓는다. 마음에서 생각을 다스려 사물을 헤아리면, 내 마음으로 사물을 부릴 수가 있다.
즐거움은 다 누리려 들면 안 된다. 반만 누려라. 괴로움으로 자신을 짓이기지도 마라. 상처가 깊다. (…)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퍼하되 비탄에 빠지지는 말라고 했다. 낙이불음樂而不淫, 즐거워도 도를 넘으면 안 된다. 사람은 이 두 감정의 저울질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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