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의욕이 없어요”, “계획 중인 일이 틀어지거나 잘못될까 봐 매일 초조하고 긴장돼요”, “상사한테 지적받을 때마다 자괴감이 몰려옵니다”, “왜 자꾸 그 사람이 미워질까요?”, “이성 친구의 사랑을 자꾸 확인하게 돼요” 어른이 되어도 울컥울컥 솟아오르는 감정에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마음은 내 것’이라고 아무리 되뇌어도 감정은 어째서 마음먹은 대로 조절하기가 힘든 걸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23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의 운영자인 정우열은 그 이유가 감정의 실체를 알기도 전에 무작정 해결하려는 조급함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신작 『정신과 의사 정우열의 감정수업』에서 거추장스럽다고 여겨지는 감정을 명료하게 인지하고, 자신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강조한다.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정우열 표 감정수업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분노, 슬픔, 우울, 불안, 기쁨, 친밀, 연민 등 11가지 주요 감정의 실체를 설명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여정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나를 괴롭히는 감정 때문에 힘겨운 독자들에게 친절한 감정 사용 가이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으로 18년간 내담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8년부터는 23만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구독자의 멘탈 지킴이로도 불리고 있으며, 자존감, 우울, 인간관계, 불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양각색 마음의 문제로 힘든 이들이 객관적으로 마음을 바라보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는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나는 왜 내 편이 되지 못할까』 등이 있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BS <자이언트 펭TV>,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해 다정하지만 날카로운 심리학 조언을 했으며, 다수의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꾸준히 강연하고 있다.
최신작 『정신과 의사 정우열의 감정수업』에서는 그동안 그가 중요하게 다뤄온 ‘감정’에 관한 모든 것을 집약했다. 우리가 잘 몰랐던 감정들의 실체를 섬세하게 해설하고,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누구보다 매력적인 사람,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휘몰아치는 감정들에 매번 휘둘리며 소모되기만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처방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