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횡재를 하다니. 핏빛처럼 붉은 포드 토리노를 몰고 유유히 길 위의 차와 사람 들을 피하며 브루클린 헨리 스트리트 상업지구를 달리는 도중, 아멜리아 색스의 눈에 우연히 용의자가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