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꽃이 아름답게 핀 풀밭에서 지친 모습으로 누워 답답한 마음에 잠을 청하려 한다. 시간은 땅거미가 질 무렵이다. 요정의 무리가 공중에 너풀거린다. 작지만 우아한 모습이다.)